기사 작성: 유기종 - 2025년 11월 12일 12시58분
장수소방서, 겨울철 난방용품 화재예방 주의 당부
전기히터, 전기장판 등 안전수칙 준수 강조
최근 겨울철 화재를 분석한 결과 약 절반에 가까운 비율이 난방용품 취급과 같은 부주의에서 비롯되었고, 이어 전기적 요인이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장시간 사용으로 인한 과열이나 노후 전선의 합선, 침구류에 가까운 위치에서의 사용 등이 주요 위험 요인으로 지적된다.
이에 소방서는 안전한 겨울나기를 위해 ▲난방기구는 반드시 안전인증 제품을 사용할 것 ▲멀티탭이나 문어발식 전원 연결을 피할 것 ▲사용 후에는 반드시 전원을 차단할 것 ▲화목보일러 주변에는 가연성 물질을 두지 말 것 등을 당부했다.
한동규 서장은 “조그만 부주의가 큰 화재로 이어질 수 있다”며 “겨울철 난방기구 사용 시 안전수칙을 생활화하고 주택용 소방시설을 점검해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을 보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장수소방서는 앞으로도 마을회관과 주택밀집지역을 중심으로 난방기구 안전점검과 화재예방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장수=유기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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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5-11-13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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