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백용규 - 2025년 11월 11일 10시13분
아이들이 주인공… 김제시, 제2회 놀이페스티벌 펼쳐
모두가 웃고 노는 아동친화도시의 하루
아이들이 마음껏 뛰놀며 웃을 수 있는 도시, 아동이 중심이 되는 김제를 향한 걸음이다.
이날 행사는 아동친화도시 퍼포먼스로 문을 연다.
무대에는 어린이와 청소년이 오르고, 객석에는 부모와 조부모 등이 참여한다.
세대가 한자리에 모여 웃고 손잡는 축제의 장으로 꾸려진다.
마술과 버블 공연, 에어바운스 놀이터가 아이들의 웃음을 끌어내고, 단심줄놀이와 강강술래, 줄다리기 같은 대동놀이는 어른들의 추억을 불러낸다.
김제형 딱지치기대회와 터널형 놀이마당 ‘미래 놀이’, 명랑운동회 등으로 세대의 벽이 자연스레 허물어진다.
영유아존에는 부모와 아기가 함께 즐기는 감성놀이도 마련된다.
‘미리 크리스마스’를 주제로 한 겨울왕국 체험존은 아이들에게 반짝이는 기억을 남긴다.
아동권리존에서는 놀이를 통해 권리를 배우고, 스스로 생각을 표현하는 체험이 이어진다.
최미화 교육가족과장은 “이번 페스티벌은 아이들이 마음껏 뛰놀며 웃을 수 있는 축제이자, 지역사회가 함께 만드는 아동친화도시의 상징적 행사”라며
“세대가 어울리고 아이들이 행복한 도시, 김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김제=백용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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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5-11-12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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