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복정권 - 2025년 11월 06일 14시08분
‘전북 GPT’, 업무 부담 덜고 수업 재미 높이고
기존 교육용 SW 3종에 이어 생성형 AI ‘전북 GPT’제공교사 시범 운영...“수업 구상 유용”호평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교사 수업환경 개선에 주력하고 있다.
6일 전북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9월 교육용 소프트웨어(SW) 3종을 지원한 데 이어 최근에는 ‘생성형 AI 서비스(전북 GPT)’를 정식 오픈해 지원을 확대했다.
이번 지원으로 △전북Graphics(그래픽 제작) △전북Writing(글쓰기 첨삭) △전북Quiz(퀴즈·보드 활동) 등 기존 3종과 더불어 전북 GPT(생성형 AI)까지 총 4종의 든든한 교육용 소프트웨어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
‘전북 GPT’는 교원의 수업환경을 개선하고, 업무 효율성을 획기적으로 높이는 데 초점을 뒀다. 제미나이(Gemini) 2.5 Pro 등 최신 AI 모델을 교사들이 직접 선택, 활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특히 질문의 성격에 따라 최적화된 답변을 비교·분석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도내 모든 학생과 교원은 학교 계정을 발급받으면 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와 관련 전북교육청은 ‘전북GPT’의 현장 활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이날 미래교육연구원 시청각실에서 시·군 정보교육지원단, 에듀테크 담당자 및 희망 교원 등 200여 명을 대상으로 사용자 설명회를 개최했다.
유정기 교육감 권한대행은 “교육용 SW 지원 사업 확대를 통해 교사들의 업무 부담은 덜고, 학생들에게 더 집중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할 수 있게 됐다”며 “소프트웨어와 AI를 활용한 즐거운 수업으로 학생과 교원 모두가 만족하는 미래 교육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복정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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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5-11-07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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