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박상래 - 2025년 11월 05일 15시00분
전북 닭·오리 사육 증가, 한육우·돼지·젖소 감소
전북 돼지사육 129만 2천마리...전년대비 크게 감소전북지역 닭 사육마릿수가 전국에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돼지사육은 전년동기대비 7만 4000마리가 감소, 전국에서 가장 많이 줄었다. 어미돼지의 감소 및 폭염 등 폐사로 마릿수가 증가해서다.
시도별로 보면 전년동기대비 돼지사육 규모가 큰 전북 -5.4%, 충남 -4.0%, 그리고 강원 -4.0% 각각 감소했다.
통계청 전주사무소가 최근 발표한 ‘2025년 3/4분기(9월 1일 기준) 가축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한‧육우 사육마릿수는 42만 9,831마리(농장수 8,441개소), 젖소 3만 341마리(농장수 415개소), 돼지 129만 1,760마리(농장수 656개소), 닭 3,446만 4,467마리(농장수 538개소), 오리 223만 8,724마리(농장수 122개소) 등으로 집계됐다.
올해 4분기 도내 한‧육우 사육마릿수는 42만 9,831마리로 전년동기대비 -1만 4,901마리가 감소했고 농장수도 -364개소가 줄었다.
젖소 사육마릿수는 3만 341말리로 전년동기대비 -364마리가 줄었고, 농장수는 -3개소가 감소했다.
돼지 사육마릿수는 129만 1,760마리로 전년동기대비 -7만 4,328마리 감소했고, 농장수는 -57개소가 줄었다.
닭 사육마릿수는 3,446만 4,467마리로 전년동기대비 400만 1,803마리 증가했고, 농장수도 29개소가 늘었다. 닭 사육마릿수와 농장수가 전국에서 가장 많은 것으로 분석됐다.
오리 사육마릿수는 223만 8,724마리로 전년동기대비 12만 6,862마리 증가했고, 농장수는 3개소가 늘었다. /박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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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5-11-06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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