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복정권 - 2025년 11월 05일 14시19분
전주 실외 인라인경기장, 전천후 전지훈련장으로 새 단장
‘생활체육시설 확충 지원사업’공모 선정2029년까지 국비 18억 원 등 60억 원 투입
5일 전주시에 따르면 올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2026년 생활체육시설 확충 지원사업’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비 18억 원을 확보했다.
오는 2029년까지 국비 등 총 60억 원을 투입해 송천동 실외 인라인경기장에 ‘전천후 인라인 전지훈련 및 다목적 공간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현재 운영 중인 경기장을 전면 개선하고, 기초보강 공사과 지붕 설치, 관람석 보수 등 주요 기반 시설을 정비해 선수들이 기상 여건과 관계없이 훈련할 수 있는 전천후 전지훈련장으로 단장한다.
각종 인라인 대회는 물론 대규모 전시·공연·축제 등 다양한 행사 개최가 가능한 다목적 공간으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전주시에 따르면 이번 공모 선정은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전주시갑)을 비롯 지역 정치권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뒷받침한 것으로 전했다.
김용운 체육산업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엘리트 선수와 생활체육인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다목적 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라며 “지역 체육 인프라 확충과 인라인스포츠 저변 확대, 나아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복정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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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5-11-06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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