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백용규 - 2025년 11월 03일 12시33분
김제시육아종합지원센터, 부모-자녀 체험 프로그램 지속 운영
문화공간 부재 속 지역 가족문화 플랫폼 역할 자리 잡아
문화센터가 따로 없는 김제시에서 센터는 영유아 가정이 함께 배우고 즐길 수 있는 생활 속 가족문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 10월 30일에는 ‘오감놀이, 사과가 쿵’ 프로그램이 진행돼 부모와 아이가 사과를 활용한 감각놀이를 함께 경험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부모는 “아이와 몸으로 놀며 교감하니 평소보다 더 가까워졌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말했다.
센터는 오감놀이 외에도 뮤직점프, 예술놀이, 목공, 요리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정기적 운영으로, 영유아의 전인 발달과 가족 간 유대감 강화에 힘쓰고 있다.
고선옥 센터장은 “센터는 단순한 보육 지원기관을 넘어 부모와 자녀가 함께 성장하는 가족문화 플랫폼을 지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양육의 즐거움을 넓히겠다”고 전했다./김제=백용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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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5-11-04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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