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박기수 - 2025년 11월 03일 09시23분
옷장 속 잠든 옷이 다시 살아나다
원불교 칠보교당, ‘21%옷장 비우기 돌돌장’ 통해 환경 보호와 나눔 실천
이번 행사는 사용하지 않는 의류를 나누고 재순환하는 친환경 나눔 장터로, 지역 주민 200여 명이 함께해 따뜻한 순환의 의미를 함께 나눴다.이날 행사에 마련된 기부와 판매금액은 전액 지역사회 불우이웃 돕기 기금으로 기부 된다.
판매되지 않은 나머지 의류는 헌옷 수거함을 통해 재활용돼 자원순환의 뜻을 이어간다. 현장에서는 환경 퀴즈 풀기, 교환권 증정, 점심 식사 제공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함께 운영돼 참가자들이 즐겁게 나눔의 기쁨을 체험했다.원불교 칠보교당 신명섭 교도회장은 “이번 돌 돌장은 옷 한 벌이 다시 필요한 이웃에게 전달되는 따뜻한 순환의 장이 었다”고 회고하고, 김인숙 봉공회장은 “작은 나눔이 모여 기후위기 극복의 실천방안으로 환경을 지키고 사랑을 나누는 큰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정읍=박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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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5-11-04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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