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안병철 - 2025년 10월 30일 10시06분
[독자투고] 모두가 즐거운 축제, 안전이 먼저입니다
지난 몇 년간 인파가 몰리는 행사장에서 압사나 추락, 화재, 교통사고 등 안타까운 사고들이 발생해 우리 모두에게 큰 아픔을 남겼다. 이러한 사고의 대부분은 ‘안전불감증’에서 비롯된다는 점을 잊어서는 안된다.
경찰은 축제기간동안 군청, 소방서, 자율방범대 등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교통관리와 질서유지, 실종예방 활동 등 사고 없는 안전한 축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그러나 아무리 많은 인력을 투입하더라도 시민 한분 한분의 안전의식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완전한 안전은 보장될 수 없다.
축제현장을 방문할 때는 안내요원의 통제에 적극 협조하고, 혼잡한 구간에서는 밀지 않기, 음주 후 차량운전 절대 금지 등 기본적인 안전수칙을 지켜주기 바란다. 또한 위험 상황을 목격하면 즉시 1112나 현장 안전요원에게 신고해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안전한 축제는’ 경찰만의 노력으로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다. 축제에 참여하는 모든 이들이 배려와 협조가 모여야 비로소 완성된다. 우리 경찰은 모는 시민들이 함께 웃고 즐길 수 있는 안전한 지역축제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다./문성민 순경(고창서 모양지구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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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5-10-31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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