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이형열 - 2025년 10월 27일 11시32분
무주군 무주형 기본소득 추진 의지 표명
황 군수는 회견에서“무주가 정부 시범사업 대상 지역에 포함되지 않아 안타까운 심정”이라며“경기 침체로 인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군민 생활 안정을 위해 포기 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기본소득과 관련 전담팀을 구성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조례 정비, 부처 협의 등 행정절차 이행을 마치는 대로 무주형 기본소득을 지급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황 군수는“무주형 기본소득은 단순한 경제적 지원이 아니라 다양한 규제를 묵묵히 감수한 세월에 대한 보상이자 지속 가능한 무주의 미래를 여는 마중물이요 군민에게는 기본소득 만큼 여유를 불어 넣고 지역에는 활기를 채우는 사회보장제도”라며“무주사랑상품권 지급을 통해 환류되는 선순환의 토대 위에서‘무주다운 무주, 행복한 군민’실현을 실감할 수 있는 농촌형 기본소득의 선도 모델을 만들것”이라고 강조했다.
황 군수는“열악한 환경이지만 이를 딛고 일어서 군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어 가는 것 또한 모든 삶이 안전망을 보장하는 것이 바로 지방자치의 본분”이라며“무주형 기본소득이 또 하나의 기회가 되는 등 생활의 기본이 보장되는‘무주형 기본사회’구현의 초석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군은 기본사회 추진 전담팀을 구성해 기본소득을 포함 돌봄, 교육, 주거, 교통, 의료, 에너지 등 기본 서비스 관련 업무 추진에 만전을 기한다는 계획이다.
기본소득 관련 기본계획 수립과 군민 의견 수렴, 사회적 합의 도출, 시행 계획 마련 및 조례 정비, 보건복지부 사회보장제도 신설 협의 등 행정절차를 이행한 후 지급할 예정이다.
/무주=이형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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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5-10-28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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