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박은희 - 2025년 10월 24일 09시05분
리프팅, 타이트닝에 효과적인 온다리프팅, 얼굴과 바디 모두 적용 가능
피부과에서는 다양한 레이저 시술을 통해 무너진 턱선을 개선하고 피부 속 콜라겐 재생을 유도한다. 그중에서도 최근에는 얼굴 탄력 개선과 지방층 정리에 효과적인 ‘온다리프팅’이 주목을 받고 있다. 온다리프팅은 극단초파를 사용하는 의료기기로, 지방을 줄이면서 피부 탄력까지 함께 높일 수 있다는 장점을 갖췄다. 특히 시술 시에도 피부 표면 온도가 안정적으로 유지되기 때문에 화상의 우려 없이 지방을 부드럽게 녹여낼 수 있다.
이에 볼살이 많고 이중턱이 심한 경우, 턱선이 무너져 처져 보이는 경우에 효과가 크다. 여기에 바디 슬리밍 시술도 병행할 수 있어 팔뚝이나 복부, 허벅지 등 피부 밑 지방을 줄이고 싶은 이들이게서도 많은 선택을 받고 있다.
시술 시간은 약 10~20분 정도이며, 개인의 피부 상태나 지방량에 따라 2~4주 간격으로 3~6회 진행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시술 후에는 서서히 지방세포가 줄고 콜라겐 재생이 이뤄지면서 6개월에서 최대 1년까지 탄력 효과가 유지될 수 있다. 이러한 온다리프팅은 통증이 적고 시술 후 멍이나 붓기가 잘 생기지 않아 일상으로 복귀도 빠른 편이다.
연신내 은평구 나인피부과의원 최현석 대표 원장은 “온다리프팅은 지방층을 직접 공략해 리프팅과 타이트닝을 동시에 구현하기 때문에 피부 탄력 저하나 이중턱, 복부나 팔뚝의 군살 등으로 고민하는 분들에게 효과적이다. 그러나 개인의 피부 두께와 지방층 상태를 세밀히 분석해 시술이 이뤄져야 만족도 높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조언했다.
이어 “이에 시술 전에는 반드시 피부과 전문의와 세밀한 상담을 진행해야 한다. 얼굴 지방층이 얇거나 볼살이 적은 환자에게 과도한 시술을 하는 경우 오히려 초췌한 인상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피부과 전문의의 경우 전체 의사 중 2% 정도밖에 되지 않으므로 상담 시 주의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박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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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5-10-25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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