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박은희 - 2025년 10월 23일 14시56분
JB-NEXCON, 전북 지역 콘텐츠 인재 양성 새 길 연다
JB-NEXCON 사업은 2025년 8월부터 12월까지 교육생 선발과 실습 위주의 실무교육, 그리고 프로젝트 기반 학습(PBL) 부터 기업 실무 인턴십(2개월)까지의 전 과정을 제공하는 콘텐츠 전문가 양성 사업이다.
실무형 커리큘럼으로 현장 경쟁력 확보
단순한 이론 교육을 넘어, 실제 산업 현장에서 바로 활용 가능한 실무 중심 커리큘럼을 통해 전북 콘텐츠 산업을 이끌어 나갈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는데 초점을 두고 현재 성공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사업 참여자로 선발된 교육생들은 첫 번째 단계로 콘텐츠 산업 기본 역량 교육을 받게 된다.
이 기간에는 콘텐츠 산업 전반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데 집중하는데, 참가자들은 급변하는 콘텐츠 시장의 트렌드와 생태계를 분석하고, 영상편집, 그래픽 디자인, 모션그래픽 등 현업에서 필수적으로 사용되는 핵심 툴 활용법을 습득한다. 실습 위주의 기술 훈련을 통해 탄탄한 기반을 다지며, 실무 수행에 필요한 역량을 강화한다.
이어지는 프로젝트 기반 학습(PBL)실전 훈련에서 교육생들은 팀별로 기획한 콘텐츠 제작 주제를 바탕으로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실전 감각을 익힌다. 이 과정에서 현업 전문가들의 날카로운 피드백과 중간 점검을 통해 실제 기업에서 콘텐츠 제작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수준의 역량을 확보하게 된다.
특히 전북 지역의 특색 있는 주제들을 콘텐츠 기획에 연계하여 지역 상생의 가치를 하고, 이 단계를 통해 참가자들은 완성도 높은 개인 및 팀 포트폴리오를 개발하고 있는 중이다.
마지막 최종 단계에서는, 교육생을 실무 인턴십으로 연계하여 교육 과정에서 쌓은 우수한 콘텐츠 제작 역량을 전북 지역 내 유망 콘텐츠 기업에 매칭되어 인턴십을 통해 직무 수행에 들어간다. 이를 바탕으로 현장 밀착형 실무 경험을 통해 역량을 한층 더 강화할 예정이다. 특히 인턴십 수료 후에는 해당 기업으로의 취업 연계 가능성까지 열려 있어, 참여자들이 성공적으로 콘텐츠 산업에 안착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여기에 더불어 JB-NEXCON 사업은 전북 도민을 대상으로 하는 명사 특강과 성과 전시회 등의 행사를 통해 11월부터 12월까지 전북 콘텐츠 산업의 저변을 확대해 나가는데에도 긍정적 역할을 수행해 나갈 전망이다.
교육과정의 한계를 넘어, 지역 콘텐츠 기업 및 창작 생태계와의 유기적 연계를 염두에 두고 설계된 JB-NEXCON에 참여중인 교육생들은 “비전공자였지만 JB-NEXCON을 통해 콘텐츠 제작 툴부터 팀 프로젝트까지 실무 전반을 경험하고 있다”며 “PBL을 통해 얻은 영상 콘텐츠 제작 경험이 실제 인턴 기업에서의 콘텐츠 제작 업무에 적용되면서, 직무 수행에 자신감을 얻고 있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박은희 기자
전북을 바꾸는 힘! 새전북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지면 : 2025-10-24 17면
http://sjbnews.com/8627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