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안병철 - 2025년 10월 21일 14시26분
고창신활력산업단지, 삼성전자 스마트허브단지 다음달 10일 착공
이는 고창군과의 투자협약 당시 3000억원 규모에서 실시설계를 맡은 무영건축의 최종 설계와 시공사인 동부건설의 시공 확정 과정에서 총사업비 3500억원 규모로 확대, 남부지역의 원활한 물류‧유통체계 구축을 목표로 호남권 대규모의 첨단 물류센터를 건립할 예정이다.
스마트허브단지는 18만1625㎡(축구장 25개 규모) 부지에 자동화 기술과 친환경 설비가 결합된 첨단 물류센터로써 오는 2027년 완공을 목표로 500여 명의 직·간접 고용과 전북 서남권 산업 생태계 활성화가 기대된다.
특히 삼성전자가 계획하는 고창 스마트허브단지는 자동화를 기본으로 각 장비의 연동이나 유지보수 등이 중요한 포인트이며 자연스럽게 로봇, 컨베이어 등 자동화 장비 기업들의 연쇄 투자와 이전까지 기대되고 있다.
또한 공사기간 시공사와 협력업체를 통한 ‘고창 관내 소비 확대’도 기대되고 수백명에 달하는 건설 인력과 장비, 협력업체 근로자들이 고창 관내 숙박시설·식당·주유소 등 지역 업체를 이용하도록 권장하고 있다.
이는 지역에서 벌어들인 돈이 다시 지역 안에서 순환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지역경제에 전반에 긍정적인 파급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
심덕섭 군수는 “삼성전자의 전북 첫 투자이자, 3500억 원 규모의 대형 프로젝트가 고창에서 시작된다”며“이번 착공이 전북 첨단산업의 새 이정표가 되고, 고창군이 스마트 물류산업의 중심지로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고창=안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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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5-10-22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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