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복정권 - 2025년 10월 19일 13시36분
소피아여성의원 두재균 원장, 몽골 제1산부인과병원 마취과 창설 40주년 기념 국제학술대회 초청 특강
몽골 제1산부인과병원은 1928년에 러시아의사들의 지원을 받아 현대의학의 개념이 도입되어 설립된 몽골 최초의 산부인과 전문국립병원이다. 이날 강연은 1985년에 처음 개설된 마취과 창설 40주년을 기념하는 국제학술대회 초청으로 이뤄졌다.
이 병원은 지난해부터 소피아 여성의원 두재균 원장이 개발한 요뚜기를 이용한 요실금 수술법을 도입, 몽골에서 요뚜기 요실금수술법 정착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산부인과 교수들을 전주에 있는 소피아 여성의원에 주기적으로 연수를 보내 요뚜기 요실금 수술법을 전수 받고 있다. 몽골 제1산부인과 빠틸세 항 병원장은 “앞으로도 몽골제1산부인과 병원이 요실금으로 고생하고 있는 몽골 여성 환자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일에 앞장설 수 있도록 소피아 여성의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두재균 원장도 “이에 적극 나서겠다”고 약속했다.
두재균 원장이 개발한 요실금 수술용 의료용품인 '요뚜기'는 '요실금 뚝'이라는 뜻에서 명명되었으며 두 원장이 설립하여 대표를 맡고 있는 주식회사 ‘씨아이 바이오 메디컬’에서 생산 제조되고 있다,
이 제품은 국내는 물론 중국과 미국에서 발명특허권을 획득하였고 지난 2023년부터 대한민국 식약처로부터 판매 허가를 받아 의료보험 수가에도 등재되어서 소피아여성의원을 비롯한 국내 여러 병원에서도 사용되고 있다. 이번 강연을 한 몽골에도 수출되고 있다. 이외에 베트남을 포함한 동남아시아 국가와 중국 ㆍ 미국수출을 위한 협의를 진행 중에 있는 부가 가치가 매우 높은 의료 용품이다
한편 두재균 원장은 전북대학교병원 산부인과교수와 전북대학교 제 14대 총장을 역임하였으며 요실금 치료분야의 국제적인 최고 권위자이다.
/복정권 기자
전북을 바꾸는 힘! 새전북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지면 : 2025-10-20 11면
http://sjbnews.com/8622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