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고운영 - 2025년 10월 16일 14시46분
전북농기원, 가뭄대응 사료작물 안전재배 단지 육성 시범사업 현장보급 성과 공유
고온 경감기술 적용 사료작물 품질향상 및 수량 증대
시범사업의 성과 도출을 위해 가뭄대응을 위해 농가당 2ha 이상 규모의 재배단지를 기반으로 한 조사료를 재배·급이하는 한우 사육 농가 2곳에서 진행됐다.
특히 사업에 핵심기술인 관수시스템은 송수관 매설과 대용량 물탱크, 7.5마력 펌프, 컨트롤러, 기계실, 센서함 등이 구성돼있고 반경 50m 이상 살포되는 스프링클러를 통해 1대만으로 8000㎡에 안정적인 물 공급이 가능해 가뭄피해 예방이 가능하다.
또한 동·하계 사료작물의 안정적인 생육이 가능해졌으며 열풍을 이용한 원형베일 건초 건조 특허 기술까지 보급해 국산 조사료 자급률 향상과 수입 사료 의존률 감소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성과공유를 통해 정읍시 관내 청년농업인들과 함께 스마트 축산 기술의 현장적용 모델을 시연과 기술 정보공유를 했고, 축산분야 현장 애로사항을 대응하기 위한 간담회도 병행했다.
윤대순 기술보급과장은 “발전하고 있는 스마트팜 기술과 AI 적용 기술을 접목한 신기술보급사업을 현장에 적극 도입해 기후변화에 따른 가뭄피해 최소화로 안정적인 조사료 생산기반을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익산=고운영 기자
전북을 바꾸는 힘! 새전북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지면 : 2025-10-17 4면
http://sjbnews.com/862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