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안병철 - 2025년 10월 16일 09시26분
고창 대산면 상수리나무숲, 산림청 우수조림지 선정
이곳은 기존 침엽수 단순림으로, 하단부에 묘지와 마을이 인접해 산불 발생시 대형산불로 확산될 우려가 높았으나 군은 경제성과 생태적 가치를 동시에 갖춘 내화성 활엽수인 상수리나무를 심었다.
상수리나무숲은 산불확산 속도를 늦추고 시설물 보호 기능 강화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산림당국은 이후에도 매년 풀베기, 덩굴제거 등 체계적인 사후관리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현재는 성공적인 조림지로 자리 잡았다.
산림청이 주관하는 ‘우리가 키운 우수조림지’는 올해 7회째, 우수조림지를 선정·홍보하면서 조림사업 방법의 다양화와 사업품질 향상을 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올해 평가는 ▲내화수림대 조성 ▲유휴토지 조림 ▲산불피해지 조림복원 3개 분야를 대상으로 올해는 강릉시와 고창군이 각각 최우수와 우수 조림지로 선정됐다.
심덕섭 군수는 “이번 우수 조림지 선정은 군의 체계적인 조림관리 노력이 인정받은 결과다”며“앞으로도 우수사례를 적극 확산하고, 지속가능한 산림경영을 위해 철저한 사후관리에 힘쓰겠다”고 밝혔다./고창=안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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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5-10-17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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