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이종근 - 2025년 10월 14일 14시18분
문화유산 돌봄, ‘국가유산 닥터 체험행사’
드론, 흰개미 탐지기, 열화상 카메라, 레이저레벨기 등 실제 문화유산 관리 현장에서 사용하는 전문 장비로 직접 점검해보고, 창호지 바르기 보수체험도 함께 진행된다. 가족 단위 참가자를 대상으로 운영돼, 도심속에서 문화교육과 체험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행사는 국가유산청 복권기금과 전북특별자치도의 지원으로 진행되며, 참가비는 무료다. 참가 신청은 홍보물에 안내된 QR코드를 통해 온라인으로 가능하며, 선착순 40명 마감이므로 조기 신청이 필요하다.
전경미 센터장은 “문화유산 돌봄은 특정 전문가만의 몫이 아니라 모두가 함께할 수 있는 일임을 알리고, 이번 행사로 시민들과 문화유산이 한층 가까워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신청 기간은 17일부터 19일까지이며, 문의는 243-3177.
센터는 2016년부터 도내 중·고등학교와 MOU를 체결하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문화유산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청소년의 문화유산 이해를 높이고 관련 분야로 진로탐색을 지원해왔다.
또, 일반인 및 국가유산 소유자관리자를 대상으로 교육을 운영, 차세대 문화유산 관리자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이종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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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5-10-15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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