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백용규 - 2025년 10월 13일 12시28분
김제시, 미래 성장동력 찾는 지속가능발전 전략 논의
8개 중점 분야 중심 미래 전략과제 발굴…국정과제·지역현안 연계 추진
시는 13일 ‘지속가능발전 미래 전략과제 발굴’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열고 지역 특성에 맞는 핵심 전략과제를 논의했다.
이번 용역은 시의 장기적 발전 방향을 체계적으로 수립하기 위한 것으로, 산업·경제, 농생명, 도시성장, SOC·교통, 문화·관광, 보건복지, 환경, 사회 등 8개 중점 분야를 설정하여 각 분야의 균형 있는 발전 전략을 모색하고 있다.
시는 지난 3월 착수 이후 간부공무원 인터뷰, 전문가 워크숍, 설문조사 등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새 정부 국정과제와 연계하여 신규 국가예산과 시책, 지역 현안을 검토하고 실효성과 타당성을 높이는 데 주력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농업로봇 테스트필드 조성 △스마트농업 육성지구 지정 △새만금 K-푸드 수출허브단지 조성 △새만금 남북3축 조기 구축 △해양생명과학관 건립 △논콩산업 거점지구 조성 △기후변화 농업생태 체험관 조성 등 다양한 미래 전략과제가 제시됐다.
시는 과제별 추진 가능성과 실행 방안에 대한 참석자들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했다.
시는 이번 중간보고회를 통해 제시된 의견을 바탕으로 부서별 협의를 거쳐 과제를 보완하고, 추가 과제를 지속적 발굴로 최종보고회에서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마련할 계획이다.
김희옥 김제부시장은 “정부가 경제·사회·환경이 조화를 이루는 지속가능발전 정책을 강화하고 있다”며 “김제시도 지역 여건에 맞는 실질적 전략 마련으로 시민과 함께 지속가능한 도시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김제=백용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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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5-10-14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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