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이형열 - 2025년 10월 10일 14시42분
무주 안성면민의 날 화합 한마당 행사
안성면이 주최하고 청년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8개 행정리 대항 체육 경기(배구, 족구, 단체줄넘기, 줄다리기)와 면민노래자랑 등 순으로 진행됐다.
앞서 칠연골 풍물패 공연과 안성중고등학교 댄스 동아리 공연이 펼쳐져 흥을 돋웠다.
김일중 면장은“안성면은 대한민국 천마 수도이고 칠연계곡은 안성이 자랑하는 최고의 명소”라며“너그럽고 풍요로운 안성이 자연특별시 무주를 일으키고 살기 좋은 고장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모두 한마음으로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황인홍 군수는“오늘 이 자리가 지역발전을 위해 뜻 모아 힘 모아 나아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새로운 도약을 이루고 미래를 밝히는 등불이 되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이어“칠연계곡 관광지의 옛 명성을 회복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등 덕유산 임도 주변 개발로 산악자전거 경기를 이끄는 산악 레포츠 메카로 조성 K-산림휴양도시 기반을 다져 나가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윤일두(효자촌길)씨가 문화·체육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안성면민의 장 문화체육장, 김민구(칠연로)씨가 향토공익장을 수상했다.
또 최정원(공진길)씨, 도경식(중산길)씨, 이현숙(안성로)씨, 이성조(안성로)씨가 무주군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로 군수 표창을 받았다.
김철규(칠연로)씨, 이봉석(하이목길)씨가 국회의원 표창, 무주농협 안성지점 손인순 씨는 의장상을 수상했다.
특히 이날 재경무주군민회 김철호 회장이 청년회에 후원금 100만 원, 재경안성면민회 김병구 회장이 이웃돕기 성금 100만 원을 기탁 훈훈함을 더했다.
한편 안성면은 주민 4,300여 명이 거주하고 있다.
사과, 천마 등을 재배하고 있으며 통안·덕곡·명천계곡, 칠연·용추폭포 등이 관광명소로 꼽힌다.
전북특별자치도 무형유산 안성낙화놀이의 고장이며 두문마을은 낙화놀이 보존·전수 활동을 위해 지어진 낙화놀이 전수관이 자리하고 있다.
/무주=이형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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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5-10-13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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