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고병하 - 2025년 09월 29일 11시09분
부안농협, 추석맞이 사랑의 밑반찬 나눔 봉사 행사 진행
이번 행사를 주관한 농가주부모임과 고향주부모임은 지난 25일부터 26일까지 2일간 배추 350포기를 담갔다.
추석을 맞아 홀로 명절을 보내는 관내 취약계층과 불우한 이웃 200여 농가에게 정성으로 담아 따뜻한 정과 함께 전달했다.
회원들은 불우한 이웃에게 매달 밑반찬을 담아 전달을 하고 있으며 어르신의 건강과 맛을 생각하면서 맛깔스럽게 담아 전달했다.
장금숙 농가주부모임회장은 “민족의 최대명절인 추석을 맞아 가족과 함께 즐거움을 나누지 못하는 이웃과 홀로 계시는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웃음이 가득한 시간이 되고 위안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제철 음식의 밑반찬 나눔 봉사를 통해 좀 더 나은 삶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원철 조합장은 “항상 어려운 이웃을 위해 제철 음식의 밑반찬과 추석맞이 나눔 봉사를 위해 애쓰시는 농가주부모임과 고향주부모임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기후변화로 우리 농촌은 갈수록 힘들어지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여건 속에서도 어려운 이웃에게 정성 드려 담은 김치를 맛있게 드시고 넉넉하고 풍요로운 한가위 되시기 바란다. 앞으로도 농업인과 우리 이웃의 삶의 질 향상에 힘쓰고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농협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안=고병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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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5-09-30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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