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박상래 - 2025년 09월 25일 14시46분
친환경 전기차 산업 도약 위한 '찾아가는 중진공' 호응
군산시 미래모빌리티 산업 활력제고 방안 모색
이날 행사에는 조한교 중진공 인력성장이사, 김종필 군산시 경제산업국장, 장만석 국립군산대 산업협력단장, 문문철 한국산업단지공단 전북지역본부장 등을 비롯해 군산시에 위치한 친환경 전기차 부품 및 2차전지 사업을 영위하는 약 50여개 중소기업 대표들이 참석했다.
중진공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찾아가는 중진공’ 현장톡톡 행사를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중진공 임직원들이 기업과 산업 현장을 직접 방문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기업별 맞춤형 서비스를 일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사업설명회, 세미나, 현장간담회, 기업 방문, 규제 발굴 등의 서비스를 두 개 이상 패키지화해 제공한다.
이번 ‘찾아가는 중진공’ 현장톡톡 행사는 중진공, 군산시, 국립군산대, 한국산업단지공단과 함께 군산시의 미래 주력산업인 친환경 전기차 및 2차전지 산업의 도약을 위해 중소기업의 현장의견을 직접 듣고 지원방안을 모색코자 마련되었다.
이어서, 특강에서는 박정호 명지대 특임교수가 “미래모빌리티 산업에 대한 글로벌트랜드 및 시장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중소기업의 새로운 경영전략을 제시”해 중소기업에게 통찰력 있는 해법을 공유했다.
간담회의 주요내용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의 인증취득 관련 바우처 사업, ▲군산시의 친환경 자동차 부품 산업 지원방향, ▲국립군산대의 RISE사업 추진체계, ▲한국산업단지공단 내의 설비확대 및 증설에 대한 보조금 지원안내, ▲중소기업 경영과정에서의 건의·애로사항을 듣고 해결방안을 강구하기 위한 정책제언으로 이뤄졌다.
조한교 중진공 인력성장이사는 “어려운 시기일수록 공공기관이 먼저 손을 내밀어야 한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민·관·학이 더욱 촘촘히 잇는 지원체계를 만들어 기업이 필요한 순간에 정책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박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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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5-09-26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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