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박기수 - 2025년 09월 24일 10시27분
정읍소방서, ‘긴급차량 우선 신호제어시스템’운영 차량 확대
정읍소방서가 최근 재난 현장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긴급차량 우선 신호제어시스템’ 운영 차량을 대폭 확대했다.
‘긴급차량 우선 신호제어시스템’은 긴급차량이 교차로에 접근하면 신호를 자동으로 제어해 화재·구조 현장이나 응급환자 이송 시 신속한 도착을 지원하는 첨단 기술이다. 운영 결과, 구급차의 병원 이송 시간이 평균 4분 49초 단축되는 등 골든타임 확보 효과가 확인됐다.
이 시스템은 지난해 7월부터 정읍아산병원-현대3차아파트, 박동교차로–연지사거리 2개 구간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이번 조치로 기존 4대(지휘차 1, 하북구급차 2, 시기구급차 1)에 한정됐던 운영 차량은 총 10대로 늘어났다.
정읍소방서는 이번 확대 운영에 발맞춰 각 안전센터와 구조대 운용자를 대상으로 한 조작훈련을 차례로 진행하고 있으며, 운용자들이 실제 출동 상황에서 시스템을 원활히 활용할 수 있도록 숙달 교육과 안전관리에 힘쓰고 있다.
/정읍=박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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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5-09-25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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