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박상래 - 2025년 09월 23일 14시54분
회원기원 지원 위한 컨설팅, 정보제공 역량강화
전북특별자치도 기업사랑도민회...창립 2년째 맞아분과위원회·동호회 등 회원 기업 사기진작 위한 사업들도 활발
전북특별자치도 기업사랑도민회가 창립 2년째를 맞아 회원기업의 권익보호와 지원을 위한 컨설팅을 더욱 전문화하고 AI 시대에 맞춤형 정보제공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기업이 살아야 전북이 산다”는 슬로건으로 지난해 8월 지역의 중소상공인들이 주축이 되어 설립한 기업사랑 도민회는 그동안 회원기업 지원과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다양한 사업들을 펼쳤다.
회원기업 공동체 활성화사업을 비롯하여 금융지원 컨설팅, 기업사랑 리더스 포럼 등은 실질적인 회원기업 지원을 위한 맞춤형 사업으로 좋은 성과를 거두었고, 분과위원회, 동호회 등 회원 기업 사기진작을 위한 사업들도 활발히 펼쳤다.
올해 하반기는 이러한 사업들을 더욱 전문화해 피부에 와 닿는 실질적 효과를 거두는데 더욱 중점을 둘 계획이다.
우선 컨설팅 범위를 확대하여 금융기관 위주의 컨설팅에서 경영진단, AI시대의 대응전략 등 회원기업들이 변화하는 경영전략에 적극 대응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유관기관과의 협조체제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기업사랑리더스 포럼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회원들의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시의에 맞는 강의와 주제를 선정하고, 회원들이 직접 참여하고, 상담하는 컨설팅 위주의 포럼을 운영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경영애로해소를 위한 세무 노무 법무 등 전문화된 컨설팅 시스템도 체계적으로 구축하고, 전문가 풀을 확대해 상시 상담체계도 갖추어 나간다는 복안이다.
게다가 회원기업간 협조체제 강화를 위한 분과위원회는 회원간의 협조를 강화하는 창구로 일원화하고, 벤치마킹을 통한 협력모델로 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다.
다변화하는 세계에 중소기업들의 경영환경은 더욱 어려워지고 있다. 곧 해결될 것 같은 관세협상도 안개속이고 내수와 수출을 비롯한 경제여건도 어두운 터널을 지나고 있다.
지금은 중소기업 지원도 좀더 전문화되고 세분화되지 않으면 효과를 보기 어려운 만큼, 정부 지자체등 지원기관들의 여러 시책들을 정밀하게 분석하여 회원기업들에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
윤방섭 회장은 “2천년대 들어 지금처럼 불투명하고 어려운 기업환경을 접해 본 적이 없는 것 같다”며 지금은 “대부분의 중소기업들이 성장보다는 생존을 걱정할 만큼 어려운 시기라며 이 어려운 시기를 회원들과 단합하여 이겨나가는 것”이 최고의 목표라고 강조했다. /박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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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5-09-24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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