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안병철 - 2025년 09월 23일 13시40분
고창서, 외국인 밀집지역 범죄예방 합동순찰
이번 순찰은 올해 3,000여 명의 외국인 계절 근로자가 입국해 지역 곳곳에서 체류·근무 중인 상황에서 주민 체감 안전도를 높이기 위한 차원에서 기획된 것.
이는 지난 4월 고창경찰서에서 실시한 군민 대상 설문조사에서‘외국인들의 범죄가 우려된다’는 응답이 다수 접수됨에 따라 경찰은 실질적인 주민 불안 해소를 위한 맞춤형 치안 활동의 일환으로 이번 순찰을 추진하게 된 것.
고창경찰서와 자율방범대는 전통시장 및 외국인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도보순찰을 통해 불법행위 예방과 기초질서 준수를 알리는 전단지 및 홍보물품을 상인 및 군민에게 배포, 상인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외국인 관련 우려 사항을 직접 청취하고, 향후 순찰 강화 및 관련 대응 방안에 대해서도 안내했다.
한도연 서장은 “지역 경제에 기여하는 외국인 근로자들과 주민이 함께 안전하게 살아갈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앞으로도 주민 의견을 반영한 실효성 있는 예방 활동과 외국인 대상 계도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고창=안병철 기자
전북을 바꾸는 힘! 새전북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지면 : 2025-09-24 10면
http://sjbnews.com/8606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