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백용규 - 2025년 09월 23일 13시10분
김제시, 하반기 체납세 일제정리…고액·상습 체납자 강력 제재
김제시가 지방재정 확충을 위해 11월 21일까지 하반기 체납지방세 일제정리 기간을 운영한다.
시는 체납고지서 발송, 체납처분 예고, 납부 홍보를 통해 자진 납부를 유도한다.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해서는 은닉재산을 추적해 부동산, 차량, 예금, 급여 등 재산을 압류한다.
명단공개, 출국금지, 가택과 사업장 수색 같은 강력한 행정제재도 예고했다.
자동차세 체납액 징수를 위해 주 4회 차량번호판 영치를 시행하고, ‘합동 영치일’을 운영해 과태료 체납 차량까지 단속한다.
체납액 100만 원 이상은 시가 관리하고, 100만 원 미만은 읍면동이 맡는 ‘시·읍면동 이원화 징수체계’로 체납액 납부를 독려한다.
정성주 시장은 “성실 납세 풍토를 세우고 공평과세를 확립하기 위해 고의로 세금 납부를 회피하는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해 강력히 대응하겠다”며 “생계형 체납자, 영세기업, 소상공인에게는 공매 유예, 징수 유예, 분할 납부를 통해 경제 회생을 지원하는 세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김제0=백용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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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5-09-24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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