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복정권 - 2025년 09월 21일 16시44분
전북도청 컬링팀, 2년 연속 주니어국가대표 선발
내년 2월 덴마크 세계주니어선수권 2연패 도전
의정부컬링장에서 20일 막을 내린 2025-2026한국주니어컬링선수권대회에서 여자부 예선 라운드로빈 1위로 올라 준결승과 결승까지 전승으로 대표 자리에 올랐다.
전북도청 컬링팀은 2024-2025시즌 주니어국가대표로 활약하며 지난 4월 2026 동계올림픽이 열리는 이탈리아 코르티나 담페쵸에서 열린 2025 세계주니어컬링선수권대회에서 우리나라 최초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는 영광을 안았다.
이번 주니어국가대표선발전은 엔트리에서 경험 많은 베테랑 언니들 2명이 빠진 상태에서 전북으로 이적한 주니어 선수들 2명과 함께 짧은 시간 호흡을 맞춰 이뤄낸 성과다. 권영일 감독 지휘하에 선수들이 혼연일체가 돼 다시 한 번 국가대표 자격을 얻는 쾌거를 이뤘다.
전북도청팀은 내년 2월 덴마크에서 열리는 2026세계주니어컬링선수권대회에서 2연패에 도전한다.
권영일 감독은 “도청과 도의회 등 많은 지원과 관심 덕분에 좋은 성과를 얻었다”며 “열심히 훈련에 임해 내년도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복정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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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5-09-22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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