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박상래 - 2025년 09월 21일 14시47분
캠코, 유휴 국유건물 활용 '나라On 자활 상생일터' 9호점 개소
전북 임실군 옛 선거관리위원회 리모델링해 취약계층에게 일터 제공
이날 행사에는 신진철 캠코 국유재산지원처장, 이진관 임실부군수, 백영규 전북광역자활센터장, 알파 임실점 임서영·김세연 대표 등이 참석해 ‘나라On 자활 상생일터’ 9호점의 개소를 축하했다.
이번 ‘나라On 자활 상생일터’는 캠코에서 추진하는 유휴 국유건물 활용 나라On 상생일터의 9호점으로, 그간 활용되지 못했던 나라재산의 활용 스위치를 Off에서 On으로 바꿈과 동시에 취약계층 일자리를 창출하는 공간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특히, 이번 9호점은 지난 1일 전주시에 개소한 ‘나라On 자활 상생일터’ 8호점에 이어, 전북 임실군 옛 선거관리위원회를 리모델링해 취약계층의 새로운 일터로 탈바꿈한 것으로, 1·2층은 문구사무용품 및 자활생산품, 사회적경제 생산품 판매점으로 운영하게 된다.
특히, 이번 9호점은 지난해 12월 전북특별자치도 및 전북광역자활센터 등과 체결한 ‘유휴 국유재산 활용 업무협약’에 따른 전북권역 유휴 국유재산의 취약계층 자활사업장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자활기업인 알파 임실점과 협업을 통해 진행됐다.
또한, 캠코는 개보수 공사 지원 및 초기 운영자금 등 실질적인 취약계층 일자리 정착 지원을 위해 운영기관인 알파 임실점에 기부금 1천만 원을 전달했다.
캠코는 이번 ‘나라On 자활 상생일터’ 9호점을 통해, 노후화된 유휴 국유재산의 가치를 제고하고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은 물론 지역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진철 캠코 국유재산지원처장은 “이번 나라On 자활 상생일터 9호점을 통해 지역 취약계층분들에게 새로운 일자리를 제공하고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캠코는 전국의 국유재산을 활용해 더 많은 취약계층이 즐겁게 일하실 수 있도록 다방면의 지원을추진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캠코는 이번 9호점 조성에 이어 올해 말까지 군산, 익산, 남원에도 ‘나라On 자활 상생일터’ 추가 개소를 추진하는 등 유휴 국유재산을 활용한 지역 취약계층의 자립 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박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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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5-09-22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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