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이형열 - 2025년 09월 17일 13시40분
무주군 농어촌 기본소득 전략회의
이날 회의는 황인홍 농어촌 기본소득 특별전담팀 단장, 최정일 부군수, 이종현 행정복지국장, 이두명 산업건설국장, 신상범 소장 등 관련 공무원 16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기본소득 연계 지역 내 순환 경제 체계 구축 운영 등 활성화 방안과 시범사업 추진 계획의 구체화 및 실현 가능성 제고, 지방비 예산 확보를 위한 구체적 계획 마련 등 안정적인 사업 시행을 위한 내용을 논의했다.
군은 전략회의에서 취합한 다양한 의견을 해당 분야 검토를 거쳐 오는 10월 13일까지‘무주군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추진 사업계획서’에 담을 예정이다.
또한 기본소득 시범사업 추진 근거 마련을 위한 기본소득 지원 조례를 제정 중이며 무주군 기본소득 지원 조례에는 군민 생활 안정, 지역경제 활성화, 지속 가능한 지역발전 등 기본소득 지원 목적과 필요 재원 확보를 위한 군수의 책무, 기본위원회 설치 등 총 14개 조항과 부칙이 담겼다.
황인홍 단장는“농촌지역의 열악한 환경에도 불구하고 무주사랑상품권 지원 사업 전격 시행과 농촌인구 전담 부서 편성, 주민들의 적극적인 사업 동참의지 등 시범사업 성공 추진의 모든 요소 등을 갖추고 있다”며“철저한 준비로 전략 안보산업 중심에 있는 군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더 나아가 인구 유입과 경제 활성화 기반을 마련해 나가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안으로는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의 효과를 최대화 할 수 있는 내실을 다지고 밖으로는 관련 부처와 전북특별자치도에 유치 의지와 당위성을 전달하는 등 협력을 요청하는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은 소득, 자산, 노동 여부와 관계없이 농·어촌 지역 거주 주민 모두에게 일정 금액을 정기적으로 지급하는 정책으로 국비 1,703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인구감소 지역 6개 군을 선정 내년부터 1인당 월 15만 원씩 연간 180만 원을 24만 명에게 지역화폐(상품권)로 지급 한다는 계획이다.
사업비 매칭 비율은 국비 40%, 도비 30%, 군비 30%다.
/무주=이형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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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5-09-18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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