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임규창 - 2025년 09월 16일 14시45분
익산경찰서, 농축산물 절도 강화기간 운영
맞춤형 방범진단부터 합동순찰까지, 농가 안전 총력
오는 10월까지 진행되는 이번 활동은 도‧농 복합지역인 익산의 특성을 반영해 농민들이 정성껏 키운 농축산물을 안전하게 지킬 수 있도록 ▴농축산물 보관장소 및 농가 지역 맞춤형 방범진단 ▴농촌지역 중심 가시적 순찰활동 강화 ▴지역 공동체 네트워크 및 유관기관 협업을 통한 예방 홍보활동을 전개한다.
특히, 농축산물 절도 예방 수칙이 담긴 전단지를 자체 제작해 지역 농민과 공동체 치안 네트워크를 대상으로 「①절도범 접근이 용이한 장소에 수확한 농산물 방치하지 않기 ②축사‧비닐하우스 주변 CCTV 및 경보기 등 방범 체계 구축하기 ③낯선 차량 등 수상한 차량 발견 시 차량번호 및 색상 기록하기 ④수확물 보관창고에 이중 잠금장치 하기」를 집중 홍보할 계획이다.
또한, 최근 농축산물 절도 발생지역, 대규모 보관창고, 과수원, 인삼밭 등 범죄 취약지를 중심으로 자율방범대와 협업해 합동순찰도 강화할 방침이다.
박성수 서장은 “수확철 농축산물 절도는 농민들의 생계와 직결되는 만큼 예방 중심의 치안 활동을 통해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총력을 다하겠다”며 “지역 주민의 적극적인 협조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익산=임규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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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5-09-17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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