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유기종 - 2025년 09월 16일 14시22분
장수소방서, 추석 성묘철 안전사고 주의 당부
벌은 기온이 높은 8월부터 9월까지 활동이 가장 왕성하며 특히 땅속에 벌집을 짓는 말벌류는 벌초 작업 중 쉽게 발견되지 않아 벌 쏘임 사고의 주요 원인이 된다. 예초기 사고 또한 9월에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소방서는 벌쏘임 사고 예방을 위해 향이 강한 화장품 사용 자제 및 긴 옷과 밝은 색 옷을 착용하고 벌집을 발견하면 섣불리 제거하지 말고 119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 예초기 사용시 보호 장비(안면 보호구, 보안경 등)를 반드시 착용하며 작업 중인 사람과 안전거리를 유지하고 이물질 제거 시에는 반드시 전원을 끄고 장갑을 낀 채 작업할 것을 권고 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벌 쏘임과 예초기 사고는 자칫 큰 인명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안전수칙을 철저히 지켜 안전하고 풍요로운 추석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장수=유기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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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5-09-17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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