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이형열 - 2025년 09월 11일 13시10분
제29회 무주반딧불축제 공연, 체험, 즐길 거리 풍성
이번 주말에는 반딧불이와 함께 하는 생태탐험과 남대천 생명플러스, 반딧불이 신비탐사, 반디별 소풍 등 생태환경 프로그램이 펼쳐지며 남대천 사랑의 다리 위 물벼락 페스티벌은 13일, 14일 2회만을 남겨 놓고 있다.
또한 전주대 싸울아비팀의 태권도 시범 공연(9. 12.~14일), 헌터스 팀의 태권도 야간 상설공연(12~13일.)도 축제장에 활력을 불어 넣을 예정이다.
방문객 김 모(65·대구)씨는“신비탐사를 통해 살아있는 반딧불이를 자연에서 처음 보게 됐다”며“반딧불이도 보고 밤하늘의 별도 보고 평생 잊지못할 추억을 간직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공연도 다채롭다.
무주人 예술제와 반딧불이 가요제, 학생 연극제(무주중, 무풍초, 푸른꿈고) 등 군민들이 주인공인 무대가 축제를 더욱 풍성하게 한다.
산의실 솟대 세우기, 무주농악보존회 공연에 이어 이번 주말에는 부남뱃소배묻이굿놀이(12일), 낙화놀이(13일) 등 전통놀이는 무주다움의 진수를 확인 할 수 있다.
특히 조선왕조실록 이안행렬(13일), 포쇄의식(14일) 재연 행사도 마련된다.
또 12일 나는 반딧불이 노래 원곡자 중식이 밴드와 함께 하는 반디락 콘서트가 펼쳐지며 13일은 반딧불동요제, 월드콰이어게임 그랑프리 주인공 하모나이즈 합창단이 선사하는 반디클래식 콘서트가 진행된다.
14일은 무주군민합창단 & 무주청소년오케스트라 아란 & 무주군국악예술단 시엘 무대가 펼쳐진다.
또 매일 밤 가드너 드럼 쇼와 함께하는 반디 EDM과 전통공예촌 앞 와인바 버스킹 무대가 군민들의 일상 속에 흥을 불어 넣고 있으며 개막식의 대미를 장식했던 남대천 반디 빛의 향연도 13일 다시 관객을 맞이한다.
축제 기간 방문객들이 직접 건강과 행복, 성취에 대한 바람을 적었던 소원지는 낙화봉에 감아 낙화놀이에서 활짝 꽃 피울 예정이다.
군민 김 모(45·무주읍)씨는“축제 공연 무대에 서 보고 가족과 함께 공연도 즐겼다”며“폐막을 앞두고 있지만 남은 시간 알차게 보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29회 무주반딧불축제는‘자연특별시 무주로의 힐링 여행’을 주제로 14일까지 등나무운동장 등 무주군 일원에서 개최된다.
/무주=이형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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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5-09-12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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