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정성학 - 2025년 09월 10일 18시02분
"기본이 튼튼한 복지강국 만들어요!"
사회복지의날, 정숙희 복지대상, 한규택 국민훈장
전북자치도와 전북사회복지협의회는 ‘제26회 사회복지의 날(9.7)’을 맞아 10일 도청 공연장에서 사회복지인과 관계 기관 단체장 등 모두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북사회복지대회를 갖고 이 같은 의지를 다졌다.
또한 일선 현장에서 뛰는 사회복지인들을 격려하고, 사회복지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60여 명은 포상도 전수됐다.
영예의 전북사회복지대상은 정숙희 전 삼동회 이사장에게 돌아갔다. 그는 지역 복지공동체 구축과 사회복지시설 운영체계 강화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됐다.
한규택 애린양로원 대표이사 또한 사회복지 유공자로 선정돼 국민훈장 동백장이 수여됐다. 그는 올해로 100년 된 애린양로원을 운영하며 지역사회 복지 향상에 기여한 점을 높이 샀다.
김관영 도지사는 축사에서 “사회복지는 모두를 지켜주는 힘이자, 사회복지인들의 헌신으로 지역이 더욱 따뜻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를 줄이고 맞춤형 돌봄을 확대해 모두가 함께 누리는 복지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나춘균 사회복지협의회장은 “현장을 지켜내며 이웃과 함께하는 삶을 실천해온 사회복지인들이 복지강국을 떠받치는 든든한 기둥이다”며 종사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
/정성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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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5-09-11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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