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박상래 - 2025년 09월 10일 15시49분
전북지역 취업자 줄고 실업자·실업률 늘어
취업, 남자 54만 2천명 지난해 같은 달 대비 1만명(1.9%) 증가여자 45만 9천명으로 1만 1천명(-2.3%) 감소, 실업률 0.1%p 상승
8월 전북지역 취업자가 줄면서 실업자가 늘고 실업률도 증가했다.
통계청 전주사무소가 10일 발표한 ‘2025년 8월 전북특별자치도 고용동향’에 따르면 도내 취업자는 100만 1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 대비 1000명 감소했다. 성별로 보면 남자는 54만 2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 대비 1만명(1.9%) 증가했고, 여자는 45만 9000명으로 1만 1000명(-2.3%) 감소했다.
산업별로 취업자의 지난해 같은 달 대비 증감을 살펴보면 전기‧운수‧통신‧금융업(1만 7천명, 22.7%),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1만 2천명, 2.8%), 광공업(4천명, 2.8%)에서 증가했으나, 농림어업(-1만 7천명, -10.0%), 도소매·숙박·음식점업(-1만 5천명, -9.4%), 건설업(-2천명, -2.3%)에서 감소했다.
종사상 지위별 취업자의 지난해 같은 달 대비 증감을 살펴보면 임금근로자 중 상용근로자는 3만 1000명(6.5%) 늘었으나, 일용근로자는 4000명(-10.4%), 임시근로자는 4000명(-2.4%) 각각 감소했다. 비임금근로자 중 자영업자는 1만 9000명(-7.2%), 무급가족종사자는 5000명(-7.4%) 각각 줄었다.
취업자가 줄면서 실업자는 1만 6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 대비 1000명 증가했다. 성별로 보면 여자는 8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 대비 2000명(23.1%) 증가했고, 남자는 8000명으로 1000명(-7.9%) 감소했다. 실업률은 1.6%로 지난해 같은 달 대비 0.1%포인트 올랐다.
한편, 2025년 8월 전북자치도 15세이상인구는 154만 6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 대비 2000명(-0.1%) 감소했다.
경제활동인구는 101만 7000명으로 동일했고, 경제활동참가율은 65.8%로 지난해 같은 달 대비 0.1%포인트 상승했다.비경제활동인구는 52만 9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 대비 2000명(-0.3%) 줄었다. /박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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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5-09-11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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