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이종근 - 2025년 09월 10일 13시06분
순창향교에서 순창 지역 국가유산 소유자·관리자 교육
국가유산청과 전북특별자치도는 국가유산을 예방관리하기 위해 국가유산돌봄센터를 각 지역마다 운영하고 있다. 그 가운데 전북동부 지역을 맡고 잇다.
향교는 고려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지어진 국립교육기관으로 순창향교는 성종대에 지어진 것으로 보이며, 현재 교육기관으로서의 기능은 없어지고 제사의 기능만 남아있다.
전경미 센터장의 ‘기후변화에 의한 재해로부터의 국가유산 관리 방법’, ‘순창소방서의 김정중 소방교의 ’소화기 사용법 및 대비 요령‘, 이정의모니터링 2팀장의 ’순창 지역 국가유산의 현황과 관리 방법‘ 순으로 진행됐다.
기후변화로 인한 문화유산 피해 사례와 문화유산의 자연발생적 훼손을 공유했다. 지난 봄 산불에 의해 어찔할 수 없는 소실도 있었으나 방염포 설치 등 국가유산청 각고의 노력이 있었음을 알리고 산불로부터 피해를 줄이기 위해 방화선 구축을 우선적으로 실시하고 있다는 내용과 함께 'Green Shield' 활동을 해보자고 제안했다.
'Green Shield'는 문화유산을 둘러싼 산림 내에 적재된 낙엽 치우기 활동, 재난 발생 시 민간인이 문화유산을 보호하기 위한 여러 내용을 종합한 마을공동체활동이다.
전센터장은 "국가유산기본법에 명시되어 있는 만큼 소유자·관리자의 역할이 중요해 많은 관심이 필요하다"고 했다.
순창소방서의 소방교육은 매번 진행하는 바로, 소유자·관리자가 소화기를 사용할 때의 주의점과 대피할 때의 요령과 함께 119 신고 요령에 대해 교육을 가졌다.
국가유산아웃리치연구소는 국가유산청의 전북 동부권 문화유산돌봄을 수행하고 있고 문화유산돌봄은 국가유산청의 복권기금과 전북특별자치도청의 지원을 받아 진행, 전북동부센터는 2015년부터 도내 동부권역 8개 지역의 385개소 국가유산을 관리한다. 국가유산 소유자·관리자대상 교육을 갖고 있다./이종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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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5-09-11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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