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박상래 - 2025년 09월 09일 13시27분
새만금국제공항 신속 착공과 속도감 있는 추진 촉구
2029년 개항 목표, 새만금국제공항 조기건설 추진연합 기자회견전북도민 숙원사업으로 환경단체 반대 절차 지연에“법과 원칙에따른 신속 추진” 요구
새만금과 전북 발전의 핵심. 새만금 국제공항을 신속히 건설하라! 촉구
추진연합은 지난 9일 신영대 국회의원 주관으로 열린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에서 정부와 국민을 향해 새만금국제공항 건설의 조속한 추진 필요성을 강조하며 신속한 착공과 속도감 있는 추진을 요구했다.
정부는 2019년 국가균형발전 프로젝트를 통해 전북의 숙원사업이던 새만금국제공항 건설을 최종 확정하고 2024년 착공, 2028년 완공, 2029년 개항을 목표로 발표했으나, 일부 환경단체의 반복적인 소송과 반대로 현재까지 착공조차 이뤄지지 않고 있다.
추진연합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새만금국제공항은 전북이 50년 넘게 겪어온 항공 오지의 설움을 끝내고, 새만금과 전북 발전을 견인할 핵심 기반”이라며, “이미 설계·시공 적격자 선정과 교통·재해영향평가를 완료한 만큼, 남은 환경영향평가 협의 절차를 조속히 마무리하고 신속히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일부 단체가 주장하는 ‘조류 충돌 위험이 무안공항보다 610배 높다’는 의견에 대해서는 “전략환경영향평가 조건을 무시한 왜곡된 주장일 뿐”이라고 강하게 반박했다.
그러면서 “새만금국제공항은 단순한 지역 인프라가 아닌 국가균형발전의 핵심 축이자 대한민국의 미래 성장동력”이라며, “전북과 국가 경쟁력 강화를 위해 더 이상 지체할 수 없다”고 재차 강조했다.
전북건설단체연합은 “새만금 국제공항은 새만금 개발 촉진을 위한 핵심 기반시설이자, 최근 이재명 정부가 발표한 국가균형발전 취지에 부합하는 대표 사업”이라며,“새만금을 동북아시아 경제 중심지로 도약시키기 위해서는 국제공항이 반드시 필요하고, 적기에 건설하고 개항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주장했다.
김정태 수석위원장은 “국가균형발전 사업인 새만금국제공항을 2029년 개항 목표에 맞춰 신속히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안전 확보를 위해 활주로 연장과 개발규모 확대도 강력히 촉구했다.
이날 추진연합과 전북지역 상공인들은 ▲2029년 개항을 위한 신속한 착공과 개발규모 확대 ▲매년 적정 예산의 안정적 반영 ▲무분별한 반대에 대한 단호한 대응 등 3대 결의문을 채택하고, 국민주권 정부가 전북도민의 간절한 염원에 응답할 것을 호소했다. /박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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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5-09-10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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