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이종근 - 2025년 09월 08일 08시06분
금영회, ‘수류금산’개최
2박 3일 동안 김제시 모악산 일대의 불교, 천주교, 개신교, 증산법종교, 천도교 등 종교 성지를 순례하면서 세상과 내 마음의 평화를 기도하는 종교평화 문화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국민들의 정신적 고통을 위로하고 재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프로그램으로 종교인·예술인·지역민 등을 만나 사람과 사람 사이에서 소통하며 힐링하는 여행이다.
행복은 도달해야 하는 것이 아 순간순간의 만족에 있음을 배우면서 사람이 중심이 되어 서로 소통하고, 서로 희망이 되어주는 문화여행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서울·경기 수도권을 비롯, 강원도 양양, 충남 홍성, 경남 경주 등 전국 각지에서 온 30여 명의 참가자들이 순례에 동행했다.
이번 2박3일 프로그램엔 금산사, 금산교회, 수류성당등 모악산 인근의 종교 성지뿐만 아니라, 김제 서부지역의 벽골제, 새만금, 죽산마을 등 김제 관광자원과도 연계하여 투어 형식으로 진행되었는데, 귀촌 청년기업, 지역 먹거리도 함께 즐길 수 있어 흥미로운 문화콘텐츠로 정착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금산사 여찬스님, 금산교회 김종원 목사님, 죽동교회 강재천 목사님, 망해사 우림스님도 함께 하면서 사랑과 평화의 메시지를 참가자들과 나누었다.
금영회 이지복 회장은 “우리 김제는 마땅한 호텔도, 유명한 먹거리도 없어 관광객들에게는 오지나 다름없는데, 김제지역의 종교 성지를 중심으로 관광자원을 연계하여 문화콘텐츠화 할 수 있다면 의미 있는 일이 될 것”이다고 했다.
이번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김제시가 공동 기획하고 금영회가 주관했다.
종교평화 문화프로그램 '수류금산'은 9월부터 12월까지 2박 3일, 1박2일, 당일 걷기 행사 등 11번의 프로그램이 계속될 예정이며, 자세한 정보는 누리집(www.suryugeumsan.org)에서 제공하고 있다./이종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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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5-09-09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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