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새전북신문 - 2025년 09월 04일 15시19분
[온누리]유머야 변화의 씨앗을 뿌려줘
연구에 따르면, 장수의 비결로 웃음을 최고로 꼽는다. 아이들은 하루 평균 300번 이상 웃는 반면, 어른이 될수록 30번도 채 웃지 않는다고 한다. 그래서일까? 아이들이 어른들보다 더 오래 산다고 한다. 여기서 메세지는 웃음이 우리에게 주는 특별한 의미, 바로 ‘아이들의 웃음소리’이다. 유머는 특정한 사람들만의 ‘유희’가 아니라, 모든 사람들이 누려야 할 행복의 ‘바로미터(Barometer)’라 할 수 있다.
우리는 인생이라는 운명 앞에서 끊임없는 선택을 한다. 영원한 삶은 없으며, 우리의 내일 또한 장담할 수 없다. 그러니 나와 관계를 맺고 있는 이들과 성질을 부리거나 화를 주고받기보다, 감사와 웃음을 주고받는 것이 후회 없는 인생이 될 것이다.
몇 번이나 웃음을 주었는가?
대한민국의 학부모님들께 이 만세는 이렇게 제안드리고 싶다. 바로 가정에서부터 유머 교육의 시간을 갖자는 것이다.매일 저녁, 잠자리에 들기 전, 다음 날 아침에 가족들을 웃길 수 있는 유머 한 송이씩을 정해서, 아침에 그 유머를 들려주며 가족들과 함께 웃는 시간을 가진다면, 아이들의 자존감을 높일 수 있고, 가정의 웃음꽃도 피울수 있다.
누군가를 웃기기 위해서는 자신이 먼저 유머에 반응하고 감동해야 한다. 이는 곧 자신의 삶 속에 여유와 친절함을 갖는 의미이기도 하다.
인생을 살면서 불행에서 행복까지는 참 멀게만 느껴진다. 그 이유는 충분하다는 마음이 부족하기 때문일지도 모른다. 세상에는 감사할 일이 참 많다. 작은 일에서도 행복을 찾아보자. 큰 웃음이 아니어도 괜찮다. 웃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우선이다. 행복은 외적인 것이 아니라, 그것을 바라보는 마음에 달려 있다. 작은 미소들이 모여서 행복이라는 정원을 만드는 것이 아닐까?
웃음은 유머의 꽃이다.
내가 웃어야 세상도 웃는다. 유머를 향기롭게 꽃 피워, 세상을 환하게 밝히는 웃음을 스스로 찾아야 한다. 향기가 가득한 꽃일수록 벌과 나비가 찾아오듯, 유머와 웃음이 많을수록 사람들은 그에게로 모여 행운을 안겨준다.돈의 눈과 귀는 웃는 눈빛과 웃음소리를 가진 사람에게 향하고돈의 손과 발은 즐거운 기운이 넘치는 곳으로 발길이 옮긴다.
웃자! 웃어보자! 좋은 일이 생긴다. 웃음은 좋은 기운을 빛나게 하는 특별한 힘을 지녔다. 문제는 실천 여부에 달려 있다. 웃음은 체내 면역력을 높이고 정신적·육체적 건강을 향상시키는 것으로 의학적으로 증명되었다. 그러나 겉으로만 대충 웃는 웃음은 효과가 미흡하다.웃음이 꽃을 피우기 위한 5대 요소는 크고, 길게, 자주, 온몸으로 생각부터 웃었을 때 비로소 세상을 환하게 밝히는 꽃을 피우게 된다./이만세(이스피치 방송아카데미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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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5-09-05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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