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백용규 - 2025년 09월 04일 13시18분
김제시, 제3회 추경예산 1조 2739억 편성
민생 회복과 생활 안전에 중점김제시가 민생 회복을 위한 소비쿠폰 사업과 2회 추경 이후 새롭게 확정된 국·도비 사업에 대응하기 위해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시의회에 제출했다.
추경 규모는 1조 2739억 원으로, 당초 예산보다 425억 원 늘었다. 일반회계는 1조 1709억 원으로 447억 원이 증액됐다.
예산안은 민생 경기 회복과 생활 안전에 방점을 뒀다.
주요 사업에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259억 원, 가축전염병 살처분 보상비 62억 원, 지방투자기업 지원 49억 원, 무기질 비료 가격 보조 11억 원, 개 사육 농가 폐업 지원 10억 원, 출산 장려금 9억 원, 운수업계 유가 보조금 4억 5000만 원이 포함됐다.
시민 안전을 위한 예산도 반영됐다.
오봉 급경사지 붕괴 위험지역 정비 19억 원, 그린우드가구에서 옥산아파트를 잇는 도로 개설 10억 원, 지방도 712호선 위험 구간 개선 3억 원, 폭염·호우 피해 대책 6억 원이 배정됐다.
생활환경 조성과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사업도 담겼다.
전기 승용차 구매 지원 7억 7000만 원, 친환경 산악관광지 설계 용역 6억 원, 순동산업단지 청년친화 리뉴얼 사업 5억 4000만 원, 광역 쓰레기 처리장 반입 불가 폐기물 처리 2억 6000만 원, 가상현실 스포츠실 보급 2억 원, 원각사 화장실 리모델링 1억 3000만 원, 피지컬 AI 전략 연구 용역 1억 원이 대표적이다.
정성주 시장은 “정부의 소비 활성화 기조에 맞춰 민생 회복과 경기 부양을 최우선으로 두고 신성장 동력과 안전망 강화에도 힘을 쏟았다”며 “예산이 확정되는 대로 신속한 집행으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민생경제 회복과 미래 성장의 마중물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김제=백용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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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5-09-05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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