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백용규 - 2025년 08월 31일 13시37분
김제시 반려동물 등록, 자진신고 하세요
김제시가 반려동물 문화 정착과 유기·유실 방지를 위해 9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동물등록 자진신고 기간’을 운영한다.
현행 동물보호법은 2개월 이상 개를 기르는 소유자에게 등록을 의무화하고 있다.
주택이나 준주택뿐 아니라 기타 장소에서 기르는 경우도 해당된다.
등록은 동물병원이나 동물판매업소 등을 통해 할 수 있으며, 소유자 정보가 바뀌면 반드시 변경 신고를 해야 한다.
이번 자진신고 기간에 신규 등록이나 변경 신고를 하면 과태료가 면제된다.
반면 11월 한 달간은 집중단속 기간으로, 미등록은 최대 60만원, 변경신고 미이행은 최대 4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자진신고 대상은 미등록 소유자뿐 아니라 소유자 변경, 주소·전화번호 변경, 동물 유실·사망 신고를 하지 않은 경우도 포함된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동물등록은 반려동물 유기 방지와 책임 있는 반려문화 정착을 위한 법적 의무”라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김제=백용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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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5-09-01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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