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박상래 - 2025년 08월 26일 16시21분
도내 소비자심리지수 111.3...전월보다 2.6포인트 상승
도내 소비자심리지수가 전월대비 2.6포인트 올랐다.
한국은행 전북본부가 26일 발표한 ‘2025년 8월 전북지역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북지역 소비자의 경제 상황에 대한 심리를 종합적으로 보여주는 소비자심리지수는 2025년 8월 중 111.3으로 전월대비 2.6포인트 상승했다.
소비자동향지수(CSI) 중 6개 주요 지수를 이용해 산출한 심리지표로서 장기평균치(2003년 1월 ~ 2024년 12월)를 기준값 100으로 해 100보다 크면 장기평균보다 낙관적임을, 100보다 작으면 비관적임을 의미한다.
가게재정상황을 보여주는 인식을 보면 전북지역 소비자의 현재생활형편CSI(92→94)는 전월대비 상승, 생활형편전망CSI(100→100)는 전월과 동일하다.
가계수입전망CSI(101→102), 소비지출전망CSI(108→111) 모두 전월대비 상승했다. 지출항목별로는 주거비가 전월과 동일했고 여행비는 다소 하락했으나, 내구재, 의류비, 외식비 등 대다수가 상승했다.
경제상황에 대한 인식을 보여주는 현재경기판단CSI(87→97)는 전월대비 상승했고, 향후경기전망CSI(110→107)는 하락했다. 금리수준전망CSI(91→91)는 전월과 동일하고, 취업기회전망CSI(104→100)는 하락했다. 게다가 가계저축전망CSI(96→98)는 전월 대비 상승했고, 가계부채전망CSI(99→99)는 전월과 동일, 현재가계저축CSI(94→92), 현재가계부채CSI(101→100)는 하락했다. 물가상승에 대한 인식을 보여주는 물가수준전망CSI(131→138), 주택가격전망CSI(109→114)는 전월대비 상승, 임금수준전망CSI(125→123)는 하락했다. /박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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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5-08-27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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