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이형열 - 2025년 08월 25일 13시19분
무주군 제41회 군민의장 수상자 발표
무주군민의장은 무주군의 명예를 드높이고 지역사회 안정과 발전에 크게 공헌한 사람에게 군민의 이름으로 수여하는 것으로 매년 군민의장 심사위원회를 통해 문화체육장, 산업근로장, 공익장, 효행장, 환경장, 애향장 등 6개 부문의 수상자를 선정·시상하고 있다.
올해는 전체 후보자 17명 중 산업근로장과 환경장을 제외한 4개 부문에서 수상자가 결정됐다.
문화체육장은 이정숙(53·무주읍)씨, 공익장 이강우(74·무주읍)씨, 효행장 이제현(67·무풍면)씨 애향장은 재경무주군민회 김병구(71·안양시)씨가 선정됐다.
시상식은 오는 9월 14일 제29회 무주반딧불축제 폐막식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문화체육장 이정숙 씨는 생활문화예술동호회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문화예술 진흥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공익장 이강우 씨는 자원봉사센터 이사장으로 시설 운영 및 관리의 전문성을 토대로 자원봉사 활성화에 앞장서는 등 공공사업, 사회사업, 기타 봉사활동과 지역사회 개발 및 군민복지 향상에 기여해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효행장 이제현 씨는 치매를 앓고 있는 아버지를 정성으로 봉양하며 마을 발전과 이웃들의 복리 증진에 힘쓰는 등 마을 이장으로서도 귀감이 되고 있다.
애향장 김병구 씨는 재경무주군민회 부회장을 지냈다.
고향이 안성면으로 향우회 화합과 무주발전을 도모하며 고향사랑기부와 장학금 기탁 등 지역발전과 군민 화합에 기여했다.
황인홍 군수는“군민의장은 군민이 인정하고 수여하는 상”이라며“올해도 각 분야에서 지역과 주민을 위해 헌신해 주시는 많은 분이 추천돼 감사하고 든든한 마음”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민의장은 심사위원회 재적 위원의 2/3 이상 출석과 출석 위원의 2/3 이상 찬성으로 결정된다.
지난 1985년 시작된 이후 지난해까지 총 130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무주=이형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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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5-08-26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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