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백용규 - 2025년 08월 24일 12시06분
김제소방서, 화재 초기진압 시민에 소화기 전달
김제소방서는 지난 21일, 주택용 소화기로 화재를 초기에 진화한 한 시민에게 소화기와 단독경보형 감지기를 전달했다.
이번 전달은 ‘주택용 소방시설 더블보상제’의 일환으로, 화재 발생 시 소화기를 사용해 피해를 줄인 시민에게 두 배로 보답하는 제도다.
앞서 지난 9일 금구면의 한옥에서 불이 났을 때, 거주자가 단독경보형 감지기 경보음을 듣고 즉시 119에 신고한 뒤 소화기로 불길을 잡아 큰 피해를 막았다.
당시 화재로 인명피해는 없었고, 일부 전등과 내부 그을음 피해만 발생했다.
이종옥 소방서장은 “거주자의 침착한 대응이 안전의 기적을 만들었다”며 “소화기와 감지기의 중요성을 보여준 모범 사례”라고 말했다.
김제소방서는 지난 5월에도 화재 현장에서 초기 진화를 돕던 시민에게 같은 방식으로 보상하기도 했다./김제=백용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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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5-08-25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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