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복정권 - 2025년 08월 21일 14시10분
“하수처리장 운영관리 꼼꼼하게”
전주시, 올 120억 투입...기계·전기·토목·건축설비 대수선 추진방류수역 수질 개선...쾌적한 도시환경 조성
전주시가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위해 하수처리장 개선에 주력하고 있다.
21일 상하수도본부에 따르면 노후화된 공공하수처리장 시설개선을 위해 올해 140억 원 예산을 투입해 하수처리장 내 기계·전기·건축·토목설비에 대한 대수선 공사를 추진한다.
개선공사를 통해 쾌적한 시민 생활환경 조성과 방류되는 새만금 수질 개선도 기대하고 있다.
덕진구 송천동에 위치한 전주시 공공하수처리시설은 지난 1990년 1단계 처리장을 준공한 이후 2·3차에 걸쳐 추가 처리용량을 확보해 현재 일 평균 36만톤의 하수를 처리 후 방류하고 있다.
전북혁신도시 개발로 인해 지난 2015년 전주혁신도시와 완주 이서지역의 하수처리를 위한 혁신수질복원센터를 추가 개소해 일 평균 1만 4,000톤의 하수를 처리하고 있다. 이곳은 지난해 11월 BTO사업 운영기간이 완료된 이후에는 관리대행 용역 방식으로 시설이 운영되고 있다.
하수처리장에 대한 철저한 운영 관리를 위해 올해 시설운영비와 대수선 공사 비용을 포함해 약 398억 원을 투입한다.
최근 타지역에서 발생한 공공하수처리시설 질식사고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 작업시 가스농도 측정 및 환기실시 등 사고 예방 교육도 철저히 이행하고 있다.
전주시는 앞으로도 발생 하수를 체계적으로 처리하고, 방류수의 수질기준을 위해 공공하수처리시설 운영관리와 시설개선 사업을 지속 추진할 방침이다.
김인택 하수과장은 “새만금 상류 지역의 하천 수질을 개선하고 시민들의 쾌적한 도시환경을 위해 하수처리장 유지 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복정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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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5-08-22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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