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백용규 - 2025년 08월 14일 10시27분
김제시립도서관, 조정래 대하소설 『아리랑』 함께 읽기 참가자 모집
9월부터 15주간…독서 토론·현장 탐방 결합
참가 신청은 8월 29일까지 김제시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20명을 받는다.
이 프로그램은 9월 3일부터 12월 17일까지 매주 수요일 저녁 7시, 총 15회로 구성된다.
단국대 초빙교수 김연철 강사의 안내로 비경쟁 독서 토론과, 소설의 주요 배경지인 아리랑문학관과 아리랑문학마을을 직접 찾아가는 일정도 진행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김제의 정신이 깃든 '아리랑'을 함께 읽고 토론하며, 역사 현장을 체험하는 과정을 통해 시민들이 지역의 역사와 정체성을 새롭게 인식하는 계기를 마련하는 것이 목표다.
저녁 시간대 운영으로 주간 강좌 참여가 어려운 직장인·자영업자도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김제와 아리랑은 뗄 수 없는 관계”라며 “독서단을 통해 지역을 사랑하고 지켜나가는 애향 인사가 더 늘어나길 바란다”고 전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김제시립도서관 홈페이지(gjl.gimje.go.kr) 또는 전화(063-540-4135)로 확인하면 된다./김제=백용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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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5-08-18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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