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백용규 - 2025년 08월 14일 10시12분
김제시, 농공단지 입주기업에 물류·폐수처리비 지원
최대 2000만원…경영 부담 완화·경쟁력 강화 목적김제시가 기반시설이 노후한 농공단지 입주기업의 경영 부담을 줄이고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농공단지 입주기업 활성화 지원사업’을 시작한다.
지원 대상은 지난해 12월 31일까지 김제시 농공단지 내에서 제조업 공장을 등록한 기업이다.
시는 이들 업체가 지난해 사용한 물류비와 폐수 배출 위탁처리 비용의 일부를, 기업당 최대 2000만원 한도로 지원한다.
신청은 8월 18일부터 22일까지 김제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다.
시는 9월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지원 대상과 규모를 확정할 예정이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관내 7개 농공단지 대부분이 준공된 지 20년 이상 지나 시설이 노후화돼 있다”며 “물류비와 폐수처리비를 지원해 입주기업의 고정비 부담을 덜고, 단지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현재 김제시에는 만경, 백구, 대동, 황산, 서흥, 봉황, 월촌 농공단지에 230여 개 기업이 입주해 있다./김제=백용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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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5-08-18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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