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백용규 - 2025년 08월 12일 12시56분
김제시, 농민 재해·안전보험 가입 독려
김제시가 폭염·집중호우 등 이상기후가 잦아지자 농작물재해보험과 농업인 안전보험 가입을 당부했다.
농작물재해보험은 태풍·우박·한파 등 자연재해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보전하는 제도다.
품목별 가입 기간이 다르며, 보험료의 최대 85%를 정부와 지자체가 지원한다.
시는 연간 2만2279ha 규모의 가입을 지원하고 있으며, 대상 품목은 벼·콩·팥 등 57종으로 보험가입은 지역 농협에서 상담 후 가능하다.
농업인 안전보험은 산재보험에서 제외된 농업인을 위한 제도다.
영농 중 발생하는 신체 상해를 보상하며, 보험료의 80%를 정부와 지자체가 부담한다. 가입 절차는 간단하며, 역시 지역 농협에서 처리할 수 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언제 닥칠지 모르는 재해 피해를 줄이려면 제때 보험에 가입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농가 경영 안정과 지속 가능한 생산 활동을 위해 적극 참여해 달라”고 말했다.
그는 또 “농작업 중 예기치 못한 사고에 대비해 안전보험에도 가입해 생활 안정을 도모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김제=백용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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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5-08-13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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