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복정권 - 2025년 08월 11일 15시40분
싱크홀 예방 지반탐사 확대
전주시, 상하수도 매설지역 구간 중점 추진전주시가 시민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싱크홀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상·하수관로 매설지역 등 전역에 대한 지반탐사를 추진한다.
11일 시에 따르면 지반침하 사고를 막기 위해 약 3억 5,000만 원을 투입해 전주지역 상·하수관로 매설지역 200㎞ 구간에 대해 지표투과레이더(GPR)를 활용한 지반탐사를 확대 실시한다.
올해 총사업비 1억 8,0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백제대로 중산공원 일원과 기린대로 전자상가 부근 등 80㎞ 구간에 대해 지반탐사를 추진해왔다.
여기에 전주한옥마을을 비롯 유동 인구가 많은 지역 등 노후 관로에 의한 사고우려지역을 중심으로 120㎞를 추가해 총 200㎞로 탐사 범위를 확대한다.
전주시 관계자는 “최근 지반침하 사고가 잇따르면서 시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면서 “지반탐사 범위를 점진적으로 확대하는 등 지하 안전관리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복정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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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5-08-12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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