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박상래 - 2025년 08월 10일 14시36분
신통일한국 피스로드 2025 전북자치도 순창군 통일대장정
광복 80주년, 신통일한국을 향한 평화의 발걸음
이날 행사는 최윤화 공동실행위원장의 사회로 음악을 사랑하는 모임과 하나로남북예술단의 축하공연에 이어 개회, 국민의례, 피스로드 영상시청, 경과보고(설동찬 공동실행위원장), 환영사 및 내빈소개(최길석 공동실행위원장), 대회사(이장곤 공동실행위원장), 축사(최영일 순창군수, 오은미 도의원, 이성용 순창군의회 부의장), 격려사(김희수 정병수 전북공동실행위원장), 평화통일 특강(마스부치 게이이치 교수), 평화메시지 낭독(강병문 순창군 노인대학장), 통일의노래 합창, 만세삼창(최일천 순창군노인회장) 등 순으로 진행되었다.
최길석 공동실행위원장은 내빈소개 및 환영사에서 “수해복구지역 방문등 바쁜 일정에도 최영일 군수님과 오은미 도의원, 이성용 군의회 부의장 등 의원님께 감사드리고, 서울과 전주에서 내려오신 마스부치 게이이치 강사님과 김희수 전북평화대사회장님과 정병수 UPF전북회장, 만장의 성황을 이뤄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평화와 통일을 위한 뜻있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장곤 공동실행위원장은 대회사에서 “대한민국은 광복 80주년과 분단 72주년을 맞이하고 있지만, 남북통일은 요원할 뿐이다. 그러나 분단이라는 민족의 아픔을 극복하고 남과 북이 함께 번영하는 한반도 평화통일은 이루어져할 것이다. 피스로드는 그러한 뜻을 이루고 세계를 하나로 연결하는 평화의 고속도로를 이어가자는 것이다. 초인종 초종교 초국가적인 이념으로 온갖 분열과 갈등, 증오와 전쟁의 상처를 치유하며 온 인류가 평화의 길로 함께 가자는 희망의 메시지와 함께 오늘 순창군 피스로드 통일대장정이 소중한 행사가 되도록 하자”고 강조했다.
최영일 군수는 축사에서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추진하는 신통일한국 피스로드 2025 순창군 통일대장정 행사에 순창지역 각 기관단체장 및 각계 지도자분들이 대거 함께해 개최하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리고, 수고하신 관계자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 새정부의 대북정책 변화와 정동영 통일부장관의 입각으로 남북관계가 새롭게 희망적인 미래가 예측된다. 우리 순창지역에서 그런 변화에 부응, 남북의 새로운 화해와 협력의 시대가 도래하도록 평화통일운동을 선도적으로 전개해나가길 바란다. 그리고 이번 폭우와 최근의 폭염 피해를 입은 한분 한분 모든 지역민들에게 위로와 격려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며 격려 축하했다.
김희수 정병수 전북공동실행위원장은 격려사에서 “최영일 군수님을 비롯한 오은미 도의원, 이성용 군의회 부의장 등 주요 지도자분들이 오늘 피스로드 행사에 같이해주신 것이 아주 의미가 있고, 감사드린다. 운외창천(雲外蒼天)의 운세가 있는 광복 80주년의 2025년은 유엔창설 80주년 등의 역사적 의미가 있는데다 세계의 여러 미래학자 및 예언가들이 대한민국의 새로운 국운융성, 통일조국 창건의 획기적인 전환기가 될 것으로 말하고 있다. 이에 정여립의 대동사상과 전봉준의 동학농민혁명 정신이 면면히 흐르고 있는 전북지역에서 제2의 광복운동인 평화통일운동, 오늘의 이 순창군 피스로드 통일대장정 행사에 참여한데 대한 자긍심을 갖고 향후 더욱 확산시켜나가자”고 격려했다.
마스부치 게이이치 교수는 ‘한류문화의 힘과 지정학적으로 본 대한민국의 미래와 피스로드’ 제목의 특강을 통해 첫 번째 소주제인 길(끊임없는 왕래)이 없다면 왜 평화가 무너지는가? 문화의 개념과 정을 중심한 한국문화와 조직을 중심한 일본문화와의 비교, 천지인을 중심한 단군의 건국사상과 일본의 무사상의 사상과 무종교에 대해서, 두 번째 소주제인 한류드라마의 힘과 전세계적 반향/ ‘오징어게임과 지옥, 지금 우리학교는’의 영향, 한류드라마가 세계를 강타하는 이유, 요소별(남녀사랑, 주인공과 원수등)로 본 한국드라마의 힘-홍익인간 이상에 대해서, 세 번째 소주제인 지정학으로 본 대한민국의 미래와 피스로드: 세계지도속 지정학으로 본 대한민국의 미래, 국제하이웨이와 한일해저터널 구상 등에 대해 열강, 참석자들에게 피스로드 활동 참여에 대한 자긍심과 큰 비전을 갖게 하였다.
참석자들은 대부분 이날 행사를 통해 주최측이 광복 80주년을 맞아 한반도의 평화정착과 통일기원, 평화세계 구현을 취지로 추진하고 있는 피스로드 통일대장정의 의미와 활동방향성 등에 대해 개략적으로 나름대로 공감 이해하고, 향후 지역사회에서 추진되는 제반 평화통일운동에 적극 참여 및 확산시켜 나가겠다는 다짐을 하게 됐다. /박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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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5-08-11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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