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박영규 - 2025년 08월 10일 13시51분
남원문화원, 유네스코 세계유산 탐방 프로그램 운영
이번 탐방 프로그램은 문화원이 추진하고 있는 ‘2025 가야문화유산 지킴이사업’ 일환으로, 청소년들이 지역의 소중한 문화유산을 직접 보고 느끼며 역사적 안목과 보존의식을 향상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실시됐다.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남원 유곡리·두락리 고분군을 방문해 1,500년 전 철을 기반으로 번성했던 운봉 가야의 역사와 문화를 살피고, 고분군에서 출토된 다양한 유물들을 견학하며 당시 사람들의 생활상과 사회구조를 엿볼 수 있도록 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김주완 남원문화원은 “탐방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책 속에서만 보던 세계유산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가야문화의 숨결을 가까이에서 느끼는 소중한 시간”이라며 “앞으로도 남원의 문화유산을 널리 알리고 보존의 가치를 다음 세대에 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원=박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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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5-08-11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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