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안병철 - 2025년 08월 06일 12시47분
고창경찰서, 보이스피싱 막은 선운산농협 감사장
선운산 농협 직원은 최근 한 민원인이‘카드대금 체납’을 사칭한 보이스 피싱에 속아 현금 1,100만원을 인출하여 전달하려는 것을 이상히 여기고 용도를 세심히 물어보는 한편, 침착하게 112에 신고해 피해를 예방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
당일 조합원들로부터 보이스피싱 의심전화에 대한 상담문의가 많이 있었고, 자금의 용도에 대해 거짓말을 하는 등 민원인의 행동에서 수상한 점을 포착하여 보이스피싱임을 직감하고 출금을 지연하면서 즉시 112에 신고해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하여 보이스피싱 범죄를 사전에 차단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고광남 무장파출소장은 “갈수록 지능화되고 다양해지는 보이스피싱 수법에 평상시 깊은 관심을 가지고 상황을 빠르고 침착하게 대처해 범죄예방에 힘써준 선운산 농협 직원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금융기관과 협력해 시민의 재산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고창=안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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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5-08-07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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