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이형열 - 2025년 08월 05일 13시20분
덕유산국립공원 달빛 아래 영화 소풍 탐방 행사 운영
덕유산국립공원이 국립공원 지정 50주년을 기념해 11일부터 15일까지 덕유대야영장 소집회장에서 탐방객과 야영객을 위한 생태·문화 체험형‘달빛 아래 영화 소풍’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자연 속에서 영화 체험을 통해 탐방의 감동을 확장하고 국립공원의 공익적 가치를 문화적으로 전파하기 위한 것으로 무주군 야간관광진흥도시 공모 사업과 연계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등 지난 50년 간 자연을 지켜온 국립공원의 역사성과 탐방문화의 지속 가능성을 되새긴다.
상영되는 영화는 자연, 환경, 가족을 주제로 한 작품으로 어린이부터 가족 단위 탐방객까지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다.
상영 전·후에는 영화인과 대화 프로그램이 마련돼 문화적 몰입도를 더한다.
또한 탐방안내소에서는 영화 관련 도서를 열람할 수 있는‘작은 영화도서관’코너를 조성 탐방객을 만난다.
김진태 탐방시설과장은“영화 소풍은 단순한 상영을 넘어 국립공원이 제공하는 새로운 형태의 탐방서비스”라며“국립공원의 자연과 문화가 공존하는 모델을 지속적으로 확산해 나가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무주=이형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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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5-08-06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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